(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은 중국인 무단 이탈 알선책을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광주시에서 검거된 알선책은 츄모(43)씨와 양모(41)씨 등 2명이다. 또 무단이탈 중국인 양모씨(43)도 같은 곳에서 붙잡았다.
앞서 지난 17일 호화유람선인 이탈리아 선적의 코스타 클라시카호(Costa Classica)를 타고 온 중국인 관광객 44명(남자 30명, 여자 14명)이 제주관광에 나섰다가 무단이탈했다. 이들 중 11명은 같은 날 제주시내 G호텔과 제주시 애월읍 S호텔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공항과 항만, 호텔 등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강화하며 중국인 32명에 대한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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