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내 금리도 오르나? 보험株 강세

2010-10-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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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중국이 기습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에 나서자 국내 금리도 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보험주가 2~3% 오름세다.  국내 금리도 인상될 경우 보험사들의 운용수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일 오전 9시50분 현재 동부화재는 전날보다 1300원(3.69%) 오른 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해상도 전날보다 800원(3.63%) 뛴 2만28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삼성생명(0.97%), 대한생명(1.18%)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금리 인상에 대해 "최근 주가 부진을 야기한 초저금리의 지속과 자보 요율 정상화 지연 중 하나가 소폭이라도 완화된다는 측면에서 보험주에는 긍정적이다"며 "다만 물가 부담을 우려한 자보 요율 정상화가 오히려 지연될 수도 있어 단기 모멘텀 정도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jjs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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