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태광그룹의 쌍용화재 인수하는 과정에서 금융당국이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김 원장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젤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쌍용화재 인수 승인은 과거 금융감독위원회 시절의 일"이라며 "특혜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보통 한 달 가량 걸리는 대주주 승인이 열흘 만에 난 데 대해서는 "당시 상황이 절박했다"며 "(쌍용화재 매각을) 빨리 처리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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