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옛 마산지역에서 운행하다 면허가 취소된 (유)시민버스를 대체할 신규 시내버스 사업자로 대운교통㈜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신규 사업자 공모에 응한 10개사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창원시내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대운교통을 우선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대운교통이 2004년부터 고객만족 우수업체로 연속 선정돼 왔고 향후 시내버스 운영업체의 개선방향을 충실하게 제시해 선정평가위원으로부터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운교통은 모든 차량에 속도 제어기를 설치하고 차량의 고급화는 물론, 안전 및 친절운행을 실시간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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