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LG화학이 2분기에 이어 3분기 높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내년에 더 높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19일 3분기 기업 설명회에서 “지난해는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4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떨어졌는데 올해는 이같은 현상이 없을 듯하다”며 “비수기이긴 하나, 지금 현재 시황이 괜찮고 ABS나 PVC 등의현재 가격 추세를 보면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PO(폴리올레핀)이 중국 등 공장 신증설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내부적으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이 높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며 “올해와 비교해 볼 때 내년에 더 많은 수익을 거둘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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