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홍수로 7명 사망

2010-10-19 17:28
  • 글자크기 설정


태국 북동부와 중부 지역에서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한 홍수로 7명이 숨지고 도로와 철도 등이 파손돼 44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태국 북동부의 나콘 라차시마주에서는 50년만에 발생한 최악의 홍수로 지금까지 5명이 숨지고 수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중부의 롭부리주에서도 홍수로 2명이 숨졌고 주 내의 11개 지역이 재난구역으로 선포됐다.

소폰 자룸 교통장관은 이번 홍수로 도로와 철도 등이 다수 파손돼 44억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긴급 복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소폰 장관은 방콕과 북동부의 농카이주를 연결하는 철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노선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면서 운전자들은 도로 주행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태국 내각은 이날 홍수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역의 주지사들이 무제한으로 지원 기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