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정호 기자) "개발 경험 전수받으러 한국 왔어요!" 베트남 기획투자부 소속 공무원들이 선진국의 각종 개발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한국을 지목, 국립한경대학교를 방문 했다.
안성시와 한경대에 따르면 베트남내 사업담당기관인 기획투자부(Ministry of Planning and Investment, MPI) 소속 공무원들은 18일부터 14일간 국립한경대학교에 머물며 한국의 성공적인 개발경험 노하우를 전수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사회개발 붐이 일고 있는 베트남에서는 한국의 성공적인 사회 개발 사례를 배우려는 붐이 활발하게 일고 있다는게 관계자의 전언.
이에 베트남 정부는 이러한 사례들을 수집해 선진국의 경험을 전수받고 2011~2020년 베트남 사회경제개발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한국을 지목해 방문했으며 이번 연수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한경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해 진행된다.
특히, 이들은 연수기간 동안 △ 중장기 개발 전략 △ 인적자원개발 △노동 및 고용 △ 산업안전 △ 농업 및 농촌개발 △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환경보호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한국의 개발경험을 전수 받아 베트남의 성공적인 사회개발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한경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발전된 한국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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