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장에 가스통 등장

2010-10-19 15:2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19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장에 20㎏ 가스통과 가스토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균 민주당 의원은 이날 지경위 국감장에 시내 시위 현장에 종종 등장하는 20㎏ 가스통과 가스토치를 가지고 나와 소위 `가스통 시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가스안전공사 자료에 따르면 20㎏ 가스통은 TNT 5.98㎏에 버금가는 폭발력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 위험성을 지적했다.

아울러 대량의 열을 집중해 발사하는 가스토치가 시위에 사용될 경우 자칫 심각한 화상과 실명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가스통 시위를 상습적으로 벌이는 단체나 개인에 대해서는 명단을 작성하는 등 적극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들에 대해 엄격히 법집행하는 것은 물론, 가스통 및 가스토치의 사용실태를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uses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