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개최된 신한은행의 '2010 고객 상품아이디어 제안전' 시상식에서 권점주 부행장(왼쪽 두번째)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오나 고객(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은행은 19일 서울 태평로 본점에서 '2010 고객 상품아이디어 제안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저출산을 극복하고 자녀에게 효과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과 군인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해 병역기피를 줄일 수 있도록 구상한 상품 등을 제안한 박오나 고객이 수상했다.
박오나 고객은 "주부의 경험을 살려 남편과 자녀를 위한 상품,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상품을 생각해 봤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신한은행은 홈페이지 내 '고객 상품제안 코너'를 통해 아이디어를 수시로 접수해 매 분기별로 평가 및 시상을 실시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원, 우수상은 문화상품권 10만원, 장려상은 상품권 2만원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신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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