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9일 통신서비스업종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무선인터넷 성장세에 힘입어 주가강세를 시현 중이라며 KT와 SKT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는 ARPU 증가 및 해지율 하락으로 중기적으로 통신업체 수익성에 긍정적"이라며 "KT, SKT도 머지않아 스마트폰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ARPU 증가 추세가 스마트폰 스토리를 불러 일으키고 정부 의지, 결합 상품 및 B2B 효과 등으로 마케팅 비용 리스크가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9%에 불과하나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 연말에는 12%, 내년 말에는 34%도 가능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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