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0~22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0 재해예방 국제컨퍼런스(ICAP,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ccident Prevention)'를 개최한다.
한국안전학회와 함께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선진국의 재해예방 성과와 다양한 안전보건 정보를 교류하자는 취지에서 열린다.
컨퍼런스 주제는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 실행을 통한 재해예방'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과 미국, 일본 등 안전보건분야 저명인사 10명이 기조연설과 특별강연을 한다.
카즈타카 코기(Kazutaka Kogi) 국제산업보건위원회 회장과 하시아오 홍웨이(Hsiao Hongwei) 미국산업안전보건연구소 안전연구실장, 강성규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다.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은 2008년 열린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서 각국의 노사정 대표 46명이 서명한 안전보건 헌장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동안 안전보건관련 13개 주제별 총 12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55개의 우수 논문이 포스터 형태로 전시된다.
이준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장은 "재해예방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가 국내 안전보건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국제 안전보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holee@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