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存款利率跌破3%创新低

2010-10-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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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미화 기자) 韩国央行长期坚持“超低利率”政策,使得商业银行定期存款年利率跌破3%,创历史最低。

韩国金融业界17日表示,产业银行一年定期存款项目“自由自在定期储蓄”的年利率跌至2.93%。而韩国央行统计的1~2年定期存款项目的平均利率的历年最低水平为去年5月的2.94%,产业银行的定期储蓄利率比历年最低平均利率还要低0.01个百分点。

产业银行“自由自在定期储蓄”的年利率在全球金融危机爆发后的2008年10月曾高达6.54%,但此后一直呈下降趋势。近来,产业银行考虑到市场利率下行,8月将该存款项目的年利率定为3.43%,9月调低至3.08%,而最近则进一步下调到2.93%。

本月14日韩国央行金融货币委员会冻结基准利率后,各大银行陆续下调了定期存款利率。

友利银行将定期存款利率下调0.1~0.15个百分点,将零存整取利率下调0.1~0.2个百分点。目前,友利银行的1年期“猕猴桃定期存款”项目的年利率为3.45%,是今年5月初达到3.4%之后的最低水平。

新韩银行1年期“月复利定期存款”项目的最高年利率为3.6%,较之前下降了0.1个百分点。

国民银行、韩亚银行、企业银行、农协等也决定下调定期存款利率。

国民银行1年期“超级定期存款”项目的年利率从今年1月的4.55%降至现在的3.5%, 韩亚银行的“369定期存款”项目的年利率为3.4~3.5%左右。

各大银行下调存款利率,是因为韩国央行出乎预料地连续三个月维持基准利率不变。另外,14日,3年到期国库券利率降至3.08%,也刷新了历史最低纪录。

韩国三星经济研究所宏观经济室室长权纯旴表示:“金融货币委员会认为通货膨胀和资产泡沫压力并不大,但实际上如果资金大量流入股市,会引发股市过热现象,进而有可能带来严重的后遗症。委员会今后应根据经济景气、物价、汇率走势等情况,逐步上调基准利率。”
 


huazi62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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