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는 이번 엑스포의 기관 투자자와 기업 IR 담당자간 기업투자 상담코너인 일대일 상담 신청건수가 역대 최대 규모인 28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작년 신청건수는 2103건이었다.
상담 신청이 가장 많은 기업은 70건을 받은 넥센타이어였고 이어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화신, 에스엘, 아바코, 중국원양자원유한공사, 일진에너지, 성광벤드, 만도, 태광 등도 50여건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기업에 대한 상담신청건수가 1900여건으로, 유가증권시장 920건에 비해 배 이상 많았다.
거래소는 "신청이 많은 20개사 가운데 지방, 해외기업이 15개사(상담신청 755건)에 달하는 등 엑스포가 중소, 지방기업과 해외기업의 효과적인 IR 자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엑스포에선 지방, 해외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한 결과 총 167개 참여기업 중 지방소재 상장기업이 60개사(약 36%)에 이른다.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