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530번지 4만1078㎡가 741가구 규모의 '하늘채·엠코타운' 아파트 단지로 바뀐다.
16일 열린 '부천 심곡본동구역 주택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해당 구역의 시공업체로 코오롱건설과 현대엠코의 컨소시엄이 결정됐다. 총 공사금액은 13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컨소시엄 외에도 동부건설과 두산건설이 참가한 이번 총회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홍보를 벌인 코오롱건설 주도의 컨소시엄이 손쉽게 시공권을 수주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코오롱건설과 현대엠코의 컨소시엄은 ▲3.3㎡당 공사비 375만9000원 ▲평균 이주비 1억3000만원 ▲무상지원 이사비 100만원 ▲분담금 납부 방법은 '10%(계약금) + 60%(중도금) + 30%(잔금)'의 조건을 제시했다.
한편 부천 심곡본동구역은 이마트·교보문고·패션몰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 민자역사인 부천역(수도권전철 1호선)까지 도보 5분 걸리는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부천시 심곡시립도서관 입구에 부착된 코오롱건설·현대엠코의 시공사 선정 감사 현수막 |
leej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