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땅값 0.04% 하락..거래량 35.8% 감소

2010-10-18 14:5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전국 땅값이 9월 0.04% 하락했다. 금융위기 발생전 최고 가격을 기록했던 2008년 10월과 비교해서는 2.31%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13%, 인천이 0.06%, 경기가 0.05% 각각 하락했다. 반면 지방은 0.02~0.12%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인천 옹진군(0.58%), 대구 달성군(.0.23%)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은 가운데 19개 지역이 전국 평균(-0.04%) 이상 상승했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0.02%), 자연환경보전지역(0.05%) 공업지역(0.00%), 계획관리지역(0.01%), 등이다. 지목별로는 전(0.03%), 답(0.04%), 공장용지(0.02%), 기타(0.03%)등으로 조사됐다.

9월 토지거래량은 총 14만5157필지, 1억2584만3000㎡로 전년도 동월과 비교해 필지수는 35.8% 감소, 면적은 3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과 비교해서는 필지수 기준 11.2%, 면적 기준 23.5% 각각 감소했다. 전년도 동월과 비교하면 35.8% 낮은 수준의 토지거래량을 나타냈으며, 최근 5년간 동월 평균거래량(20만1000 필지)보다는 27.6% 낮은 수준이다.

용도지역별로는 용도미지정(-51.1%), 자연환경보전(-47.0%), 상업지역(-39.2%) 등이 많이 감소했다. 이용상황(지목)별로는 공장용지(-46.0%), 기타(-38.6%), 대지(-37.5%) 등 모든 지목의 거래량이 감소했다.

jsy@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