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16일17일 양일간 열린 2010 파주개성인삼축제에 75만명의 방문객들이 몰려 35억원상당의 인삼50톤과 기타농산물등 총 75억원의 파주농특산물이 판매됐다.
이번 축제에는 캐나다 자매도시의 방문단과 20여개국 300여명의 외국인 참가 인삼캐기와 인삼주 담그기, 인삼요리, 인삼우유 마시기 등의 행사를 통해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파주시가 보증하는 최상 품질의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공급한 이번 축제에는 민통선 6년근 파주개성인삼 특별전시관, 파주개성인삼 요리전시, 가공제품 전시관 등 전시행사를 통해 인삼의 성장과정, 국내외 우수 인삼 비교체험은 물론 다양한 인삼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파주개성인삼밥 시식회, 인삼주 담그기, 인삼주시식회 퍼포먼스, 파주개성 인삼캐기(유료), 명품인삼경매, 인삼우유마시기 등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와 인삼조형물 제막식 등의 기념행사를 가졌다.
또 제1회 파주개성인삼축제 씨름대회, 특집공개방송, 파주개성인삼전국요리경연대회 등을 개최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일교차가 큰 파주시 일대에서 재배되는 파주개성인삼은 국내최고의 6년근 인삼으로 항암효과가 있는 사포닌 함량이 풍부하고 잔뿌리와 뇌두 조직에서 향과 맛, 색깔이 진하게 풍기기는 명품중 명품이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의 또 다른 명품농산물 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는 11월 26-28일까지 3일간 임진각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올해 수확한 친환경 고품질 햇콩으로 관람객을 맞는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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