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제2회 찾아가는 희망콘서트'를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의 청산마을에서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희망콘서트'는 문화적 소외 지역을 직접 찾아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번 행사는 지난 7월10일 다문화가정 200명을 초청해 탄도항(경기도 안산시)에서 개최한 이후 두 번째 행사다.
이날 희망콘서트는 퓨전 국악연주단과 혼성 중창단의 연주 및 대중 가수들의 열창으로 꾸며졌다. 김문수 지사, 방기성 행정2부지사, 김규선 연천군수, 김유임 경기도의회 가족여성위원회 위원장 등도 참석했으며, 공사 직원 40여명도 차량 안내 등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진행을 도왔다.
한편 공사는 이날 '다온마을 학습관' 개관식에 맞춰 컴퓨터 10대를 기증해 마을 주민들의 한글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을주민은 십자수로 글씨를 새긴 액자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복돋게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컴퓨터 기증에 대한 감사의 액자 전달식. 청산마을 김정남 회장(왼쪽)과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오른쪽) |
▲'찾아가는 희망콘서트'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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