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정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16일 경안천 청석공원에서 경기수질개선환경운동본부 중부지부와 함께「2010 환경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방기성 행정2부지사, 경기수질개선환경운동본부 회원, 광주시민 및 학생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경안천 및 주변 습지를 직접 관찰하고 하천환경을 체험한 후 하천쓰레기 제거 활동을 벌이고, ‘수중정화 미생물 투입’, ‘환경기초지식 학습’, ‘습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 환경보전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는 즐거움을 더하도록 했다.
방기성 부지사는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호의 수질보전은 여기모인 여러분들의 몫"이라며, "오늘 행사가 더욱더 환경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안천은 팔당호에 유입되는 하천 중에서 가장 오염되었으나, 경기도가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한 결과 물고기가 돌아오고 새들이 찾아오는 하천으로 변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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