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입학사정관 자격증제가 도입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6일 "일정기간 입학사정관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격증을 주는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입학사정관제의 확대로 전형의 공정성, 전문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입학사정관 질 관리를 엄격하게 함으로써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대교협은 우선 내년에 약 1000명에게 자격증을 주고 이후 장기적으로 1000∼3000명의 입학사정관 자격증 인력풀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교협은 대학 입시에서 고3 교사들이 진학 지도를 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대학별 입시 커트라인 정보를 취합해 올해부터 일선 고교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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