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욱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11월 서울 G20(주요20개국)정상회의 개최와 관련, "의장국인 대한민국이 주요 의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 세계 경제의 지속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에 중대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확대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G20 정상회의는 세계로부터 대한민국이 인정받을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를 위해 청와대는 물론 각 부처가 G20 준비위원회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각자 분야별로 할 일이 무엇인지 찾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는 사공일 G20정상회의준비위원장이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 뒤 이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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