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서울시 '우면2지구 지구외 도로(선암지하차도)' 공사를 120억6096만4000원에 수주했다. 예가 대비 낙찰률은 80.069%이다.
컨소시엄에서 코오롱건설은 60%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충남도 지역 업체인 우석건설은 4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로써 코오롱건설은 215억646만3000원의 수주고를 더했다.
'우면2지구 지구외 도로(선암지하차도)' 공사는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일원에 총연장 845m(총연장 425m, 폭원 9.5m)의 편도 2차로 규모 지하차도 건설 공사이다. 공사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7개월이다.
한편 40개의 업체가 참여한 이번 164억원 규모의 수주전은 현대건설·대우건설·대림산업·SK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기준 10위 이내 대형건설사를 비롯 유명 건설사가 다수 참여, 건설업계의 어려운 최근 사정을 간접적으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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