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60여년 사상 첫 여성 대변인 임명

2010-10-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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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61년 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변인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루마니아 출신의 여기자 오아나 룬게스쿠.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14일 브뤼셀에서 나토의 새 대변인에 오나나 룬게스쿠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루마니아에서 태어났지만 유럽 전역을 돌아다닌 그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에 능통하다. 또 영국 BBC방송의 국제뉴스부에서 유럽을 담당하는 핵심 기사 중 하나였다.

공식 취임은 오는 12월 1일에 한다.

한편 나토는 전통적으로 남성 지배적인 상위 직급을 여성에게 개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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