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트라이애슬론 선수가 기량을 겨루는 '2010 통영ITU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가 14일 경남 통영시에서 개막됐다.
이번 대회에는 37개국 200여명의 대표선수와 국내 동호인 2000여명이 참가해 마라톤, 수영, 사이클 솜씨를 뽐낸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에는 코스 점검 및 개인훈련이 진행된다. 16~17일에는 월드컵 남·여 부문과 동호인 부문, 주니어 부문으로 나뉘어 경기가 펼쳐진다.
통영시 관계자는 "선수들의 열띤 경기 모습이 통영을 찾은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며 "시에서도 선수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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