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전력이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2시43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1.13% 떨어진 3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늘어난 10조65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발전자회사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4.9% 감소한 9650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적악화의 주요 요인은 전력판매량의 큰 폭의 증가 때문"이라며 "4분기에도 이같은 현상이 이어지겠지만 신고리 1호기 가동효과가 본격 반영되면 올 1분기부터 이어지던 악화트렌드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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