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 창덕궁 대조전 앞에서 아시아나 외국인 승무원과 가족들이 왕과 왕비 복장을 입으며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가지고 있다. |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7개 국적의 외국인 승무원 가족들은 경복궁과 창덕궁 관람 및 왕과 왕비 체험하기, 광화문 광장 방문, 남산 케이블카 탑승, 명동 시내 관광을 한 후 가족이 일하고 있는 회사에 방문해 업무 시설을 견학했다.
행사에 참가한 태국 승무원 프리마폰 씨의 부친 프리차찬 씨는 “평소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 꼭 한번 오고 싶었는데 즐겁게 관광도 하고 한국 문화도 체험해 좋았다"며 "무엇보다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어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태근 아시아나항공 서비스 본부장은 “현재 외국인 승무원은 7개국322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행사를 마련해 외국인 승무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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