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한독약품과 대한당뇨병학회는 올해 '한독연구비' 지원대상에 인하의대 내분비내과 김소헌 전임강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소헌 전임강사는 '6-gingerol이 당뇨병에서의 혈관염증반응과 동맥경화에 미치는 효과'라는 주제의 연구계획을 인정받아 오는 17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리는 2010년 추계당뇨병학회에서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 전임강사는 생강에 존재하는 6-gingerol이 혈관내피세포에서 고혈당 및 인체 내 염증반응의 주요 사이토카인인 TNF-α에 의한 혈관내피세포의 활성화 및 단핵구의 부착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여기에 관여하는 주요 인자들을 규명하고 나아가서 동맥경화를 감소시킬 수 있을 지 당뇨병 동물 모델을 통해 연구할 예정이다.
한편 한독약품과 대한당뇨병학회는 1991년부터 매년 당뇨병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과제를 선정해 1000만원의 '한독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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