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도권에 대형 빌딩 공급이 늘어나면서 서울지역 주요 빌딩에 빈 사무실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강남권역의 공실률은 7%를 넘어서며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모 부동산자산관리 회사는 서울 소재(분당 포함) 연면적 3000㎡ 이상의 빌딩 847곳을 대상으로 3분기 임대시장을 조사한 결과 평균 공실률이 5%를 기록, 전 분기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서울 오피스 빌딩의 공실이 늘어나는 것은 최근 신규 공급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고급 빌딩의 임차수요는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