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銀, '스텝업 예금' 2조원 돌파

2010-10-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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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씨티 스텝업 예금’과 올해 10월에 선보인 '복리 스텝업 예금'이 꾸준한 인기몰이로 2조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씨티 스텝업 예금'은 다른 1년 만기 정기 예금과 비교하여 뒤지지 않는 금리를 제공하며 분기별로 이자를 지급한다. 중도해지 시 불이익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복리 스텝업 예금'의 경우 '씨티 스텝업 예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분기별로 발생한 이자가 원금에 가산돼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복리 스텝업 예금' 가입시 3개월마다 금리가 상승해 최초 3개월간은 연 2.5%, 3개월에서 6개월까지는 연 2.8%, 6개월부터 9개월까지는 연 3.9%, 9개월부터 12개월까지는 연 5.8% (세전)의 고정 금리가 적용된다(지난 11일 기준).

1년 만기 보유 시 복리효과를 감안해 약 연3.80%(세전)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sommoy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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