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특수 목적 단말 테스트센터 오픈

2010-10-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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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SK텔레콤은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분당 사옥에 ‘특수 목적 단말 테스트센터’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특수목적 단말이란 원격검침기, 택시용 내비게이션, 성폭력자 통제를 위한 전자발찌 등 주로 사물통신(M2M) 기기를 말한다.

SK텔레콤은 특수 단말 개발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고가의 비용이 소모되는 RF측정 가능 3D OTA(Over The Air) 테스트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을 위해 SK텔레콤 통신망 규격이나 필요 절차 등에 대한 안내를 해주는 상주 인력도 배치한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중소 단말 제조사들의 개발 기간 단축과 편의 확대를 위해 단말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하드웨어 신뢰성을 테스트하는 인증 기관도 4곳에서 11곳으로 늘렸다.

하장용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비즈니스 파트너의 역량 향상이 곧 SK텔레콤의 경쟁력 강화”라며 “이번 테스트 센터 구축으로 중소 ICT기업에게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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