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시스, 첫 스마트폰 '리액션' 출시

2010-10-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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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SK텔레시스가 첫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치열해지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 가세했다.

SK텔레시스는 20대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인 '리액션(SK-S100·사진)'을 오는 20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OS 2.2버전(프로요), 1GHz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게임, 인터넷, 고화질 영상(720p) 재생, HD급 동영상 촬영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또 SK텔레콤의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10만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구글 토크, 구글 검색, 지도, G메일, 유튜브, 캘린더 등 다양한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3.5인치 디스플레이, 1350mAh 대용량 배터리, 3.5파이 이어폰잭, 지상파 DMB, 블루투스, 8GB 외장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90만원대 초반이다.

윤민승 SK텔레시스 디바이스사업부문장(부사장)은 “디자인 감각과 안드로이드 2.2버전의 뛰어난 기능이 집약된 리액션폰은 개성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층에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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