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탄천 등 각 지천이 맑아질 전망이다.

2010-10-13 10:10
  • 글자크기 설정

수질개선 위해 탄천 교량에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아주경제 이대희 기자) 성남시가 탄천의 수질오염원 제거를 위해 최근 수내교, 양현교 2개 교량에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어 수질이 현재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에 시가 설치한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은 타이어가루, 먼지, 쓰레기, 자동차오일 등 불특정한 오염물질이 빗물에 씻겨 들어가 하천을 오염시키는‘비점오염원’을 시간당 20㎥ 씩 여과 처리해 하천오염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2억원을 들여, 성남탄천의 21개 도로교량 가운데 분당∼내곡간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자동차 전용도로와 각각 연결돼 비점오염물질 발생량이 많은 수내교, 양현교에 각 2개씩 모두 4개의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시는 침투와 여과 방식이 복합된 자연형 비점오염 저감시설(EBF, Eco Bio Filter 방식)을 설치해 처리수 일부가 지하로 침투돼 하천의 건천화 예방과 탄천 수질오염 예방 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이 자연형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 중이며, 시는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궁내교, 서현교 등 비점오염원이 많이 발생하는 탄천 교량에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gtwl9498@naver.com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