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곧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방침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공개된 9월 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FOMC는 조만간 2차 양적완화정책(QE2)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9월 회의에서는 경기회복세 둔화가 확인되면서 경기부양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으며 특히 장기 국채 매입과 물가상승에 대한 논의가 중심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의사록은 11월 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해석돼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의사록 발표 뒤 상승세로 돌아섰고, 유가 등 상품가격도 낙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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