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목장에서 울리는 가을밤의 멜로디

2010-10-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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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연천군 연천읍 야초리 애심목장에서 지난 11일 아름다운 목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클레식의 향연 개최됐다.

이날 열린 음악회는 경기도 제2청에서 소비자단체, 지역주민, 축산농가 그리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다문화가정, 불우청소년, 장애우 등 400여 명을 초청했다.

연주는 A&B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맡아 ‘넬라판타지아’, ‘리골렛또’ 등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명곡 10여 곡을 연주하여 낭만과 꿈이 흐르는 아름다운 가을밤이 되었다.

그동안  냄새나고 지저분한 곳으로 오해받고 있었던 목장에 꽃과 나무를 심어 아름답게 가꿔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바뀐 축산 환경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된 목장음악회로 인해 친환경 축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기도내 축산 농가에서도 자발적으로 목장을 정화하려는 운동이 확대되고 있다.

경기도는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불식시키고 축산업이 농촌경관 조성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역할을 다하고자 매년 아름다운 축산농장 조성사업을 중요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축산자원을 관광 상품화 하고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하는 축산(낙농)체험목장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블루오션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고 있다.

 

 

경기도 방기성 행정2부지사는 “환경적으로 가장 취약했던 목장에서 고급 문화인 클레식 음악회를 개최하면서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이 불식되고, 축산업이 농촌경관 조성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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