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포천시와 육군 제2756부대는 11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서장원 시장과 김한태 여단장 및 영중방원공부방 운영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 협력 학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포천시는 지난 2009년 8월 12일, 5군단과 민․관․군 협력 학습지원 협약을 체결해 그동안 5군단 관할지역내 일동디딤돌센터 등 청소년공부방에 군부대 우수장병을 활용 학습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서장원 시장이 소외계층 학습지원 사업은 지역특성과 부합된 우수사업인 만큼 다른 군부대와도 적극 확대해 추진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 6군단은 물론 관내 여단급 군부대 등과 긴밀한 실무협의를 거쳐 협력사업 및 협약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포천시와 육군제2756부대는 협약서을 통해 접경지역이며 농촌지역인 영중방원공부방에 주 5일, 1일 5명씩 우수한 군부대 장병을 지원해 초․중․고등학교 청소년들에게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지도를 실시한다.
한편, 시는 11월중에 6군단과도 민․관․군 협력학습지원 협약체결을 위해 실무협의를 적극 추진중에 있으며, 2011년도에 지역내 군부대 가족 및 장병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독서 및 정보욕구 충족을 위해 평생학습강좌 지원은 물론 군부대 병영도서관 도서기증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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