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제주지사가 영유아 무상보육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에선 2014년부터 무상보육이 전면적으로 실시될 전망이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오는 2014년까지 0∼5세까지 영유아 무상보육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우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공약사업 실천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출산율 2.0 제주플랜'을 밝혔다.
도는 2014년까지 모두 3445억 69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엔 소득하위 70% 이하에 보육료 30∼100%를 차등지원하게 된다. 이후 매해 대상폭을 확대해 2014년엔 모든 아동에게 100%를 지원한다.
우 지사는 "보육비 부담 감소와 함께 보육관련 일자리 창출,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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