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김황식 총리는 10일 "경제가 빠른 속도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지만 서민 체감은 아직"이라며 "무엇보다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이 가장 우선돼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정부와 청와대, 한나라당의 확대 당정청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말한 뒤 "무엇보다 민생을 치밀하게 챙겨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장 시행되지 못해도 서민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는 노력을 강화할 작정"이라며 "특히 국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수렴하는 당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G20 정상회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소기의 성과를 거둬야 함은 물론 국격 향상의 일대 전기를 마련하도록 치밀한 준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당초 계획대로 국격 향상의 일대 전기가 되도록 당의 많은 지지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jsy@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