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청라지구 단독주택용지 계약 호조

2010-10-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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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공급가격 대비 20% 할인

   
 
인천 청라지구 토지이용계획도.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 중인 인천 청라지구의 주거전용 단독주택지의 계약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10일 LH에 따르면 청라지구 주거전용 단독주택지 88필지, 2만6000㎡는 지난달 10일 최초 공급 가격인 3.3㎡당 480만원의 80% 정도인 386만원에 추첨분양 됐으나 주인을 찾은 필지는 11필지(3000㎡)에 불과했다. 
하지만 수의계약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는 계약률이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해 지난 8일까지 총 44개 필지, 1만3000㎡가 팔려 전체 계약률이 50%에 육박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지들은 공촌천과 골프장에 인접하고 있으며 건폐율 50%, 용적율 80%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 분할 납부 조건으로 계약과 동시에 완납하면 약 10%의 할인효과가 있다.

청라영종직할사업단 윤동렬 단장은 "이번 가격할인으로 주변시세와 입지 여건 등을 감안시 가격조건이 매우 우수하다"며 "이번 단독주택지 가격할인으로 지역부동산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청라지구에 내 집 마련을 꿈꿔온 실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032) 540-1700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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