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의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65)의 19번째 음반 '클랩튼(Clapton)'이 국내 발매됐다. 먼저 발매된 미국에서는 빌보드 앨범 차트 6위로 데뷔했다.
'기타의 신', '블루스 록 기타의 전설', '슬로핸드(Slowhand)' 등 다양한 수식어를 자랑하는 클랩튼은 자신의 성(姓)을 제목으로 단 이번 음반에서 그만의 여유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감성적인 기타 연주와 텁텁하지만 편안한 목소리로 블루스 고전뿐 아니라 스탠더드 팝, 재즈, 그리고 몇 곡의 신곡을 연주하고 노래한다.
샹송 '고엽(Les Feuilles Mortes)'을 영어로 부른 '어텀 리브스(Autumn Leaves)'와 셰릴 크로가 참여한 '다이아몬즈 메이드 프롬 레인(Diamonds Made From Rain)' 등 14곡이 수록됐다.
news@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