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지난 2005년 이후 최근 5년간 금품수수 및 기강위반 등 각종 비위로 징계 처분받은 국세공무원은 49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일호(한나라당) 의원이 8일 서울․중부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005년 이후 징계 처분받은 국세공무원은 486명으로 집계됐다.
각 연도별 징계 현황은 지난 2005년 89명, 2006년 72명, 2007년 77명, 2008년 73명, 2009년 127명 그리고 2010년 6월말 현재 48명 등 총 486명이다.
특히, 서울국세청의 경우 이 기간 동안 소속 공무원 145명이 징계를 받아 전체 국세청 징계 공무원의 30%를 차지했다. 이중 44%인 64명은 금품수수로 인한 것으로 타지방 국세청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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