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세계 증시 상승에 일본 증시도 급등 마감했다. 일본과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가 강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6일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8% 오른 9691.43으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1.4% 오른 844.50을 기록했다.
장 초반 미국의 양적완화 기대감이 상승을 이끌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강화되면서 일본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미쓰이부동산이 3.4% 상승했다. 업계 2위 미쓰비시에스테이트는 4.2% 올랐다.
전일 제로금리 선언의 여파로 은행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시가총액 기준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과 미즈호파이낸셜은 각각 2.6%, 8.6% 상승 마감했다.
jjsi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