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더와이즈황병원이 아프리카 신생아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더와이황병원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오는 8일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하는 예비 엄마들은 전 세계에서 출생 후 28일을 넘기지 못하고 폐렴, 설사와 같은 질병 때문에 사망하는 400만 명의 신생아들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활동으로 사랑의 털모자를 뜬다.
실제로 신생아 털모자는 매년 출산 당일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신생아 200만 명의 사망율을 70%까지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더와이즈황병원 황세영 병원장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예비 엄마들의 모임을 준비하던 중 이 같은 아프리카 신생아들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듣고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예비 엄마들이 내 아이의 건강 못지 않게 아프리카의 새 생명도 축복해 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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