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5일 오후 8시40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 김모(66) 씨의 집 안방에서 김씨가 독극물을 마신 채 숨져 있는 것을 동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동생은 경찰에서 "형님은 지난 5월 형수님이 숨진 후 우울증에 시달렸고, 평소 '죽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다"면서 "며칠 연락이 안돼 집으로 찾아가 보니 이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