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국영 투자사가 이라크 회사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범시킨다.
아부다비투자공사(ADIC)는 3일(현지시간) '이라크 인베스트먼트 펀드'를 통해 접근하기 힘든 이라크 주식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투자자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기관과 개인 모두 이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중동지역에서 처음 출시되는 이라크 투자 펀드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런던에 본사를 둔 머천트브리지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고드비그 캐피털 등이 최근 이라크 펀드를 출범시킨 바 있다.
현재 이라크 주식 시장의 하루 거래액은 약 100만 달러에 불과하다.
news@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