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1일 오후 3시50분께 남구 무거동 모 식당에서 술을 마시면서 소란을 피우다가 식당 주인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및 상해)로 이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조용히 해 달라고 요구하는 주인 박모(58.여)씨에게 욕설을 하며 폭력을 휘둘러 뇌진탕 등 상해를 가하고, 출동한 경찰관 유모(32) 경장의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지난달 30일 오후 10시20분께 남구 야음동 모 주점에서 난동을 부리며 손님을 내쫓는 등 업무를 방해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로 권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주점 등에서 폭력을 일삼고 경찰관의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사범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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