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ㆍ일산동구ㆍ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4일부터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대상은 만65세 이상 노인(1945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및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만50세 이상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50세 미만이지만 만성질환자로서 진단서, 소견서, 처방전, 약제비 영수증 등을 제출한 자이다.
유료 예방접종대상자는 만성질환자로서 진단서, 소견서, 처방전, 약제비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한 자에 한해 동 순회접종이 끝나는 날 이후부터 각 구 보건소에서 선착순으로 시작한다.
올해 독감 백신은 지난해 대유행한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1N1)와 계절 독감 바이러스인 A형 H3N2, B형 바이러스를 추가로 총 3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보건소에서는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 될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유행 이전에 꼭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백신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으므로 아침 일찍 기다리기 보다는 오전 10시 이후에 방문하면 대기시간 없이 빠르게 접종하실 수 있다”며, “접종 당일에는 외투 안에 팔을 쉽게 걷을 수 있는 간소복을 입고 오시는 것이 좋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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