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가 수도로 정해진 지 1000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건설된 이 고속도로(탕롱대로)는 신흥 고급 주거 및 상업단지로 부상한 팜흥 지역에서 뜨리엠구를 거쳐 서남부의 위성도시 랑화락 지역까지 연결하는 30㎞ 길이로 지난 2005년 3월 착공됐다.
사업비 7조5270억동(3억8천600만달러)이 투입된 탕롱고속도로는 '경제 수도'인 남부 호찌민시로 향하는 진입로인 21A번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왕복 6차선 도로로 탕롱대로 개통으로 지금까지 1시간 이상이던 랑화락 지역까지의 소요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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