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세르게이 스코코프 지상군 제1부사령관은 러시아 지상군이 '인드라(Indra)'로 명명된 대테러 작전에 동참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인도에서 진행되는 '인드라' 훈련의 시행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스코코프 부사령관은 이달 중으로 집단안보조약기구(CSTO)가 주최하는 유사한 대테러 훈련을 러시아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과 중국 등 상하이협력기구(SCO) 5개 회원국은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대테러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스코코프 부사령관은 현재 테러리즘이 가장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러시아를 적성국으로부터 보호하고 국토 영유권을 명확하게 하려고 대테러 훈련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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