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가 열리는 명성산 정상(해발 923m) 부근에는 20만㎡의 은빛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고 산 아래 산정호수의 잔잔한 물결과 어우러져 절경을 연출하면서 해마다 이맘 때면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15일 오후 6시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 개최되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등산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16일 오후 1시 개막식에는 '유명 산악인과 함께하는 클린 원정대' 행사가 열려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주우며 산에 담긴 인생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