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 논란 그룹 '햄'… "대체 얼마나 야하길래"

2010-10-01 17:1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3인조 신인 여성 그룹 햄(HAM)이 첫 방송부터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30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햄의 디지털 싱글 타이틀곡 ‘소 섹시(So sexy)'의 가사와 안무가 일부 공중파 방송에서 선정성이 짙다는 이유로 심의 불가 판정을 받았다.
 
1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햄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6명의 백댄서와 함께 옷깃을 붙잡고 리듬에 맞춰 가슴을 강조하는 듯한 햄의 안무가 눈에 띈다. 또한 가사에서도 ‘너를 가져줄게’ ‘내 안에 들어와’ 등 이성을 유혹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른바 ‘멱살춤’ ‘재킷춤’으로 불리는 햄의 이번 안무에 대해 네티즌들은 “노래보다 춤에 더 눈에 간다” “노랫말과 안무의 분위기가 너무 야하다” “신체부위를 강조하는 듯한 안무가 너무 선정적이다”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햄의 소속사 측은 “소녀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시도한 것”이라며 “결코 선정성을 의도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현재 소속사 측은 첫 콘셉트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가사와 안무를 수정해 재심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kimjb5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