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무현대통령기념사업회는 1일 오후 2시 광주YMCA에서 김대중·노무현 기념사업회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창립대회에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함세웅 이사장과 김상근 목사(6·15공동선언실천남측본부 상임대표), 청화 스님(참여연대 공동대표) 등 광주·전남 각계 지도자가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10·4선언 3주년을 맞아 "6·15공동선언의 정신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의 확고한 이행을 다짐하고, 그 토대 위에서 상생 공영의 남북관계를 모색해야 한다. 남북의 민간교류 역시 정치적 상황이나 입장의 변동에 관계없이 지속돼야 한다"는 내용의 창립취지문이 낭독됐다.
기념사업회는 2-3일 무등산 들머리에서 6·15남북공동선언, 10·4선언을 되새기는 의미로 통일사진전을 개최한다.